한국 원전 4개국 수출하나

한국 원전 4개국 수출하나

입력 2010-07-19 00:00
수정 2010-07-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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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한국형 원전 도입 의사를 타진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터키에 이어 원전 도입 의사를 밝힌 필리핀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는 4개국에 원전을 수출한다.

멕시코 정부와는 다음달 원전 인력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해 원전 수출국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근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을 세우고 한국형 원전을 후보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주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원자력발전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1곳을 건설 중이다. 외국에서 먼저 한국형 원전 도입 의사를 밝힌 것은 필리핀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두 번째다. 수출 범위도 중동과 아시아, 남미로 확대된다. 한편 케셀 마르티네스 멕시코 에너지부장관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원자력 인력교류 문제를 포함한 에너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7-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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