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금호종금 14번째 계열사로 인수

우리금융, 금호종금 14번째 계열사로 인수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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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합금융(이하 금호종금)을 14번째 계열사로 편입한다.

우리금융은 이틀간 금호종금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 인수가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호종금 지분은 약 40%다. 주금납입이 완료돼 계열사로 편입하는 날짜는 오는 20일이다.

부실 금융기관인 금호종금은 대주주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가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불발, 결국 우리금융이 인수하게 됐다.

지난 11~12일 금호종금의 구주주 청약에서 60%가량 실권주가 생겼고, 우리금융은 실권된 주식 가운데 30% 이상 확보할 수 있으면 인수한다는 방침이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 뒤 구조조정을 거쳐 금호종금을 정상화하고, 종금사 라이선스를 활용해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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