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반등…달러당 1,020원대(종합)

환율 반등…달러당 1,020원대(종합)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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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반등해 달러당 1,020원대로 올라섰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21.7원이다.

시장에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존의 ‘비둘기파(금융 완화)’ 입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옐런 의장의 발언이 중립적인 입장으로 읽히면서 비둘기파 입장이 다소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환율이 반등한다는 것이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집중되고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져 환율에는 당분간 하락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의 연설로 한층 지지력을 받게 된 미 달러화의 강세 흐름과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낙폭을 제한하는 요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도비시(dovishi·비둘기파) 스탠스가 약해진 것으로 받아들여 달러화 지지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23원 오른 100엔당 980.73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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