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카메라, 女 티켓 살 때 ‘지름신’ 내린다

男 카메라, 女 티켓 살 때 ‘지름신’ 내린다

입력 2014-10-29 00:00
수정 2014-10-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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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카메라, 女 티켓 살 때 ‘지름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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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카메라를 살 때 여성은 공연 입장권 등 각종 티켓을 살 때 이성보다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올해 1월 1일∼10월 26일 품목별 남녀 평균 구매금액(객단가)을 조사했더니 남성은 카메라를, 여성은 티켓을 구매할 때 이성보다 객단가가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남성 고객의 객단가는 디지털과 전자제품은 물론 보석류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여성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 고객과 객단가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카메라로 남성 고객의 객단가(2만9천600원)가 여성 고객(1만원)의 3배에 달했다.

모니터·프린터 역시 남성의 객단가가 여성보다 51% 높았고, 귀고리·반지·시계·선글라스 등 주얼리·시계 품목은 남성 객단가가 119%, 가방과 패션은 22% 높았다.

여성 고객의 객단가가 남성보다 높은 품목은 티켓(22%), 가구(16%), 도서·음반(9%) 등 일부 품목에 불과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남성은 보통 카메라나 전자제품 등에 많은 지출을 하는 편이고 최근 들어 ‘꾸미는 남성’ 트렌드로 주얼리 제품 군도 남성 구매가 많아졌다”며 “하지만 ‘문화소비’ 부문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지갑을 적극 여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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