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휴대전화 1억200만대 판매”

삼성전자 “3분기 휴대전화 1억200만대 판매”

입력 2014-10-30 00:00
수정 2014-10-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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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1천만대, 평판 TV 1천200만대 판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2011년 4분기 이후 3년여 만에 5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30일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올해 2분기(7조1천900억원)보다 43.50%, 작년 같은 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60.05%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홍보관의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3분기에 휴대전화를 1억200만대, 태블릿 1천만대를 판매했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전무)은 30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2분기와 비교하면 휴대전화 판매량은 7.4%, 태블릿 판매량은 25.0% 늘어났다.

휴대전화 평균판매가격(ASP)는 190 달러(약 20만원)였으며,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후반이었다.

4분기에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판매량이 3분기와 비슷하겠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ASP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이 전무는 전망했다.

3분기 평판 TV 판매량은 1천200만대로 집계됐으며, 4분기에는 판매량이 3분기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전무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 실적이 2분기 연속 하락한 것과 관련, “업체 간 차별 축소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이 가격 중심으로 경쟁구도가 급변한 상황에서 당사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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