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자동차, 지난해 2천만대 넘어

등록 자동차, 지난해 2천만대 넘어

입력 2015-02-20 08:53
수정 2015-02-20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만대를 넘어섰다.

20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천11만8천대로 1년 전(1천940만1천대)보다 3.7% 증가했다.

자동차 종류 별로는 승용차가 1천574만7천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가 335만4천대, 승합차가 94만7천대, 특수차가 7만대다.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은 167만6천대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정부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의 등록 자동차 수는 339만5천대로 지난해의 6분의1 수준이다.

등록 자동차 수는 이후 꾸준히 증가해 1997년 1천만대, 2005년 1천500만대, 지난해 2천만대를 돌파했다.

2천만대 돌파는 전 세계 15번째, 아시아 4번째다.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 수는 1995년 5.41명에서 지난해 2.56명으로 감소한 반면, 가구당 보유 대수는 같은 기간 0.65대에서 1.14대로 증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