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통3사 점유율 제자리…5:3:2 구도’요지부동’

4월 이통3사 점유율 제자리…5:3:2 구도’요지부동’

입력 2015-05-28 17:29
수정 2015-05-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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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500만명 돌파…점유율 8.78%

지난달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2015년 4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을 포함한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2천848만3천701명, KT는 1천757만259명, LG유플러스는 1천149만1천79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를 점유율로 환산하면 SK텔레콤이 과반에 살짝 못미치는 49.49%(소숫점 세자리 수 이하 버림)를 차지한 가운데 KT가 30.53%, LG유플러스는 19.97%로 뒤를 이었다.

이런 수치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49.50%, 30.53%, 19.97%의 점유율을 보인 지난 3월과 비교할 때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통신 시장의 점유율 5대 3대 2 구조가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무선전화 번호이동자 수는 갤럭시S6라는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45만4천673명으로 전달(61만7천323명)보다 큰 폭으로 줄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이동통신 시장의 정체 분위기를 방증했다.

한편, 알뜰폰은 4월에 가입자 수를 8만8천909명 더 늘리며 총 가입자 수 505만5천783명으로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8.78%로 전달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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