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통3사 점유율 5:3:2 구도 ‘요지부동’

5월 이통3사 점유율 5:3:2 구도 ‘요지부동’

입력 2015-06-30 16:58
수정 2015-06-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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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이동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로 19%↑

지난달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에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2015년 5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을 포함한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2천858만9천718명, KT는 1천764만4천855명, LG유플러스는 1천153만67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를 점유율로 환산하면 SK텔레콤이 과반에 조금 못미치는 49.49%(소숫점 세자리 수 이하 버림)를 차지한 가운데 KT가 30.54%, LG유플러스는 19.96%로 뒤를 이었다.

이런 수치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49.49%, 30.53%, 19.96%의 점유율을 보인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KT의 점유율이 0.01% 오르고,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이 0.01% 내렸을 뿐 3사 점유율의 5대 3대 2 구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5월 무선전화 번호이동자 수는 54만3천243명으로 전 달(45만4천673명)에 비해 19%가량 증가해 이동통신 시장이 다소 활력을 회복했음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달 이동통신 3사가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으로 풀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일제히 출시한 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알뜰폰은 지난달 가입자 수를 11만6천323명 보태며 총 가입자 수를 517만2천106명으로 늘렸다. 시장 점유율도 8.95%로 0.17%포인트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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