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통신산업이 전반적인 IT 기술 발전 주도”
국내 통신 부문의 정보기술(IT) 시장 규모가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2.4%씩 성장해 2019년 3조1천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9일 전망했다.IDC는 한국의 통신 부문 IT 시장 규모가 작년 2조7천600억원으로 전년대비 3%가량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네트워크 증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활성화 등으로 3.4%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는 통신 산업이 전반적인 한국의 IT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철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특히 “통신 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률은 전체 산업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며 “통신 산업이 새로운 IT 서비스 도입에 더 개방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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