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위험 사실상 없어졌다”…위기경보 하향 조정

“AI위험 사실상 없어졌다”…위기경보 하향 조정

입력 2015-07-15 09:19
수정 2015-07-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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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24일 전남 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내린 전국 이동제한 조치를 15일 오후 6시부로 해제하기로 했다.

지난달 10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살처분·소독 조치가 끝난 날로부터 30일이 지났다.

또 예찰지역 내 가금류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영암지역에 유지했던 2개 방역대를 해제함에 따라 전국적인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점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낮춘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농식품부는 AI 재발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사후관리와 AI 발생 위험요인을 미리 예방하는 상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제적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우해 민관 합동으로 구제역·AI 가축방역 특별점검을 해 농가별 발생원인과 방역 취약사항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AI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첫 AI 발생 이후 지금까지 9개 시·도와 34개 시·군에서 AI 총 162건이 발생했으며, 농가 234호의 가금류 511만수를 살처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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