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채용때 면접비 주는 기업 29%…평균 3만원

신입채용때 면접비 주는 기업 29%…평균 3만원

입력 2015-11-03 10:35
수정 2015-11-03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에게 면접비를 주는 기업은 3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3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가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은 56%, 중소기업은 22.2%가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 방식을 보면 59.6%는 응시자 전원에게 똑같이 지급한다고 답했다. 33.7%는 원거리 거주자에게 차등 지급, 6.7%는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었다.

1인당 기본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이었다. 대기업은 평균 3만6천원, 중소기업은 3만원, 중견기업은 2만6천원을 줬다.

면접비를 주는 이유로 51.9%(복수응답)가 ‘지원자 참여에 대한 대가라서’라고 답했다. 45.2%는 ‘구직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8%는 ‘회사 이미지 관리 차원’, 14.1%는 ‘회사가 지방에 있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면접비를 주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허수 지원자들이 많아서’(33.1%), ‘지급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1.5%), ‘회사 방침이라서’(23.6%)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