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안전 또 불안…전망대 엘리베이터 멈춰

롯데월드타워 안전 또 불안…전망대 엘리베이터 멈춰

입력 2017-03-19 21:01
수정 2017-03-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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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도 2015년 개장 후 누수·진동 논란으로 ‘영업정지’

개장을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지하에서 25분 동안 멈췄다.

이날 롯데월드는 서울스카이 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롯데 임직원과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 총 39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이들은 전망대 시설 관리 직원이 수동으로 문을 열어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롯데월드는 설명했다.

롯데월드는 현재 스카이셔틀이 멈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시운전과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

스카이셔틀은 2대가 상하로 붙어서 동시에 운행하는 더블데크(Double Deck) 엘리베이터로, 지하 1~2층에서 탑승하면 117~123층의 전망대까지 1분이면 도착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횟수를 늘리고 직원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하는 등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앞서 지난 2014년 10월 먼저 문을 연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몰)의 경우 시네마(영화관)의 진동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5개월 동안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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