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경쟁력은 애플이 최고

스마트폰 경쟁력은 애플이 최고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레디트 스위스 평가… 노키아·림 뒤이어

미국 애플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소프트웨어와 브랜드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12일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인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애플이 평점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경쟁력을 소프트웨어(30%)와 서비스(20%), 제품 포트폴리오(20%), 유통 및 공급망(10%), 브랜드(10%) 등 7가지 요소로 분류한 뒤 평가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브랜드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각 9점,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및 공급망 부문에서 각 8점을 획득했다. 애플은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아이폰 운영체제(OS)와 앱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3세대(G) 관련 지식재산권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애플에 이어 노키아가 브랜드(10점), 유통 및 공급망(9.5점), 제품 포트폴리오(8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점 7.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블랙베리로 업무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림은 6.1점으로 3위, 모토롤라는 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타이완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도 5.1점으로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브랜드(8점)와 유통 및 공급망(7점) 등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핵심적인 운영체제가 없다는 점 때문에 4.7점에 그쳤다. LG전자도 3.8점의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4-1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