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피해 왜 줄었나

디도스 공격 피해 왜 줄었나

입력 2011-03-07 00:00
수정 2011-03-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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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학습 효과…대응력 보유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꺼져 있는 PC를 다시 켤 때는 반드시 안전모드로 부팅해 디도스 전용백신을 내려받은 상태에서 PC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미 PC를 사용 중인 경우 백신을 내려받아 검사 및 치료를 해야 하고 최근 며칠간 PC를 켜지 않은 경우 안전모드에서 부팅해야만 PC 데이터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PC를 재시작한 다음 F8을 눌러 안전모드를 선택해 부팅한 뒤 보호나라(www.bohonara.or.kr) 또는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에 접속해 디도스 전용백신을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이번 디도스 공격의 피해는 2009년 7·7 대란 때와 비교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2009년 때와 달리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KISA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 보안업계의 대응 능력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국정원은 지난 3일 오전 7시 6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공격을 탐지해 해당 기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디도스 피해는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때 1675억원, 7·7 디도스 사태 당시 363억~544억원으로 집계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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