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입주 물량 51만 5000가구…전년대비 12% 증가

지난해 주택 입주 물량 51만 5000가구…전년대비 12% 증가

류찬희 기자
입력 2017-01-25 14:33
수정 2017-0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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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입주 물량이 전년보다 12%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에 준공된 주택이 51만 4775가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5년(2011~2015년) 평균 입주 물량(39만 8175가구) 보다는 29%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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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강남구 제공.
지역별로는 수도권 준공 주택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보다 5만 5000여 가구 늘어난 25만 8000가구가 집들이를 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32만 18가구, 아파트 외의 주택이 19만 475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 건수는 72만 6048가구로 전년 76만 5328가구보다 5.1% 감소했다. 수도권은 34만 1162가구로 전년 대비 16.5% 줄어든 반면 지방은 38만 4886가구로 7.9%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0만 6816가구로 5.3%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1만 9232가구로 4.8% 줄었다. 아파트 분양승인 물량은 46만 9058가구로 전년 52만 5467가구보다 10.7% 줄었다. 공급과잉 우려와 사업성이 양호한 택지부족으로 주택공급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5만 6413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11가구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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