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혁신펀드’ 민간운용사 공모

‘국토교통 혁신펀드’ 민간운용사 공모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2-21 14:42
수정 2022-0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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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
4호와 5호 각 170억원 규모 운용 계획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가 추가 출시된다.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공모를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서울신문 DB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공모를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서울신문 DB
국토교통부는 21일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공모를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혁신펀드는 지난해 조성한 펀드와 동일하게 국토교통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통혁신 펀드(제4호)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드론·자율주행 등 특정 분야(6개)에 집중하는 국토교통혁신 펀드(제5호)로 나눠 2개의 자펀드(각 170억)를 운용할 계획이다.

혁신펀드 운영실적 분석을 통해 자율 주행차 등 특정 분야에 투자가 편중된다는 점에서 제5호는 드론 및 스마트물류 분야 기업에 각 10% 이상 투자하도록 쿼터제(의무 투자)를 도입해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또 제4호는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행복도시, 새만금 사업지역 내 소재한 기업에 20% 이상 투자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기업설명회와 전시회 등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이 모이는 자리에 혁신펀드 운용사가 참석해 업계와 투자사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www.kvic.or.kr/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결성한 제1호 일반펀드는 현재 14개 기업에 약 129억원을 투자했고, 제2호 일반펀드는 지난해 12월 결성돼 현재 1개 기업에 약 1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혁신펀드가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펀드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와 우수 기술 사업화, 공공조달 등을 활용한 판로 개척 등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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