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종사자 약 33만명…경영체당 매출은 평균 2억 4000만원

농촌융복합산업 종사자 약 33만명…경영체당 매출은 평균 2억 4000만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3-16 15:27
수정 2022-03-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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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인증 경영체 대표 중 귀촌.귀농자는 17.2%

국내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종사자가 약 3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융복합산업인증을 받은 경영체 대표 중 귀농·귀촌자는 10명 중 2명이 안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 국내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체는 총 10만 4067개, 종사자는 32만 764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서울신문 DB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 국내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체는 총 10만 4067개, 종사자는 32만 764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서울신문 DB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체는 총 10만 4067개로 집계됐다. 이중 농가가 8만 9525개로 전체의 86%를 차지했고 법인은 14%인 1만 4542곳이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등이 농산물·자연·문화 등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1805개(농가 553개·법인 1252개)로 대표자가 귀농·귀촌한 경영체는 전체의 17.2%로 공간에 상관없이 사업이 가능한 분야로 평가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종사자는 총 32만 7645명으로 경영체당 평균 3.1명을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체 유형별 평균 고용인원은 법인 7.8명, 농가 2.4명, 인증 경영체 7.8명, 미인증 경영체 3.1명으로 나타났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총 매출은 23조 2564억원으로 경영체당 평균 2억 385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1차(농림수산업)와 3차(유통·서비스업)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4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차·2차(제조·가공업)·3차산업 동시 영위(29.8%), 1차·2차산업 영위(22.6%) 등이다. 2차산업 대다수는 식품가공업에 종사했으며 3차산업은 직매장(70.3%), 체험관광(7.7%), 식음료점(3.3%)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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