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제일기획 본격 매수 시점 도래”

신영증권 “제일기획 본격 매수 시점 도래”

입력 2013-09-24 00:00
수정 2013-09-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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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광고경기 개선이 기대된다며 제일기획을 매수할 시점이 왔다고 판단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발표한 10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전망치(102.0)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면서 “실물경기 회복 조짐에 힘입어 향후 광고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0월 KAI가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다는 것은 광고주들이 전월인 9월보다 10월에 광고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내년 2월과 6월로 예정된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도 광고업계의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비록 이들 두 이벤트는 일시적 일정이지만 장기간 침체했던 국내 광고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기획의 주가는 앞으로의 광고경기 회복과 내년 실적개선 모멘텀을 미리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지금이 본격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판단에 근거해 한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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