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자전거 제대로 타는법 가르쳐야/부산 수영구 망미1동 김영철

[독자의 소리]자전거 제대로 타는법 가르쳐야/부산 수영구 망미1동 김영철

입력 2010-11-12 00:00
수정 2010-1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근길이었다. 승용차를 몰고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고 우회전하려는 순간 자전거가 횡단보도를 거침없이 지나갔다. 하마터면 자전거와 부딪쳐 큰 사고가 날 뻔했다. 등교하는 남자 중학생이었다.

주변을 살펴보니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내가 어렸을 때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자동차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마음껏 타고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동차와 자전거의 통행로가 구분되지 않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면 언제라도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기관 및 청소년 단체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부산 수영구 망미1동 김영철
2010-11-12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