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IT부문 4200명 감원

지멘스 IT부문 4200명 감원

입력 2010-03-19 00:00
수정 2010-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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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사는 18일 IT(정보기술) 부문의 인력 4천2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멘스의 크리스티안 외킹 IT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IT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를 장기적으로 확고한 토대 위에 올려놓기 위해 내년까지 현재 3만5천명의 직원 중 독일 내 2천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4천200명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자발적 조치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소진한 만큼” 이제 직원 대표들과 즉각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감원 중 일부는 임시직 근로자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이와 함께 2012년까지 IT부문에 5억유로 이상을 추가 투자하는 한편 이 부문의 조직을 지금보다 훨씬 단순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전 세계 190개국에 42만7천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전기ㆍ전자ㆍ기계 기업 중 하나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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