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자본제휴 난항

올림푸스 자본제휴 난항

입력 2012-01-13 00:00
수정 2012-01-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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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류”…캐논·니콘은 거절

거액의 손실 은폐 파문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의 광학기업 올림푸스가 삼성전자와 소니 등 국내외 기업과 자본제휴를 추진하고 있지만 상대 회사들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로이터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다른 업체와의 자본·업무 제휴로 경영 재건을 추진하기 위해 증권회사에 제휴 기업을 물색해 달라고 위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림푸스와의 자본 제휴를 검토한 끝에 결정을 보류했고, 캐논과 니콘 등은 제휴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푸스는 20년 넘게 17억 달러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seoul.co.kr



2012-01-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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