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병원직원 결핵판정에 신생아들 결핵검사 소동

加 병원직원 결핵판정에 신생아들 결핵검사 소동

입력 2012-08-06 00:00
수정 2012-08-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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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을 상대로 때아닌 결핵 검사를 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토론토 스카보로 종합병원은 지난주 이 병원의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신생아들이 결핵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검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고 CTV가 5일 전했다.

병원측은 소속 직원 1명이 결핵균 보균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지난 4월1일~7월18일 기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신생아 부모들에게 이같이 고지했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검사 대상 신생아들은 모두 87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토론토 지역에서 결핵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고 “신생아들이 결핵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해당 부모들에게 예방 차원의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들 신생아는 흉부 X레이 검사 등을 받는 한편 구강 예방제가 처방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들 외 다른 사람들이 추가로 결핵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병원의 일상적 진료 업무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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