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차기 유력 지도자 美공격에 사망

알카에다 차기 유력 지도자 美공격에 사망

입력 2012-12-08 00:00
수정 2012-12-08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알카에다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가 미국 무인 정찰기 ‘프레데터’의 공습으로 숨졌다.

7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압둘 레만 알 후사이난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 거주지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프레데터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그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후 남아있는 알카에다 고위인사들 중 한 명으로, 현 알카에다 지도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NBC뉴스 반(反)테러 전문가인 에번 콜맨은 “알 후사이난은 새로운 알카에다 지도부의 선두에 있었다”며 “그의 사망으로 알카에다 지도부에 큰 공백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알 후사이난은 최근 몇 년간 알카에다 그룹에 종교 강습을 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미 정부는 지난 2011년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이래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급 인물 3명을 죽이는 등 알카에다 지도부를 괴멸하는데 주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