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삼성 갤럭시S3 배터리 폭발’ 주장 사고

스위스서 ‘삼성 갤럭시S3 배터리 폭발’ 주장 사고

입력 2013-07-09 00:00
수정 2013-07-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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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뇌샤텔주(州) 라쇼드퐁에서 8일 오전(현지시간) 패니 슐레터라는 18세된 여성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이 폭발하면서 불길이 바지로 번져 허벅지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탱’이 보도했다.

화가 견습생으로 일하는 슐레터 양은 직장 상사의 트럭에 페인트통을 싣던 도중 폭발음 같은 소리를 들었으며 바지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어깨높이까지 불길이 올라왔고 직장상사가 달려와 급히 바지를 벗기고 물을 뿌려 불을 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위스 법인 대변인은 “사고 당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문제의 갤럭시S3폰도 한국에 보낼 것”이라며 “지난해 아일랜드에서 삼성 휴대전화를 충전기를 이용해 자동차의 라이터 잭에 연결하자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조사를 한 결과, 물에 젖은 휴대전화를 전자레인지로 말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슐레터 양은 일주일 전 출고된 지 1년 정도 된 중고 갤럭시S3 휴대전화를 샀으며 자신이 아는 한 정품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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