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자회담 새 수석대표 23일 방미…북핵 논의

일본 6자회담 새 수석대표 23일 방미…북핵 논의

입력 2013-07-23 00:00
수정 2013-07-23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핵 6자회담 일본 측 새 수석대표로 임명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57)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22일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하라 대표는 26일까지 머물면서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만나 북핵 현안 등을 논의한다.

두 대표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한국과 미국, 일본 간 공조 체제 구축과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 선(先) 조치 원칙을 재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한·일 외교와 일·중 외교에 더해 북핵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와 일본인 납북 피해자 관련 협상 대표를 맡는 요직이다.

이하라 국장은 미국 주재 일본 대사관 공사,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한국의 심의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등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북미국장으로 재직해왔다.

그동안 일본 측 대표를 맡았던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晉輔·60) 전 국장은 정무 담당 외무심의관(한국의 차관보)으로 승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