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이 6년 전 현지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전윤숙(당시 47세)씨 실종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전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어딘가에 살아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전씨의 친구는 그녀의 행방과 관련해 최근 뉴질랜드 경찰에 자신이 전씨 아들과 접촉했다고 진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이 오는 10월1일까지 전씨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고 3만 달러(약 2천3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으며 이후 그녀를 보았다는 신고가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해밀턴 등지에서 10건 가량 들어왔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목격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조사대상에서 배제됐다.
전 씨는 지난 2009년 5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집을 나선 뒤 휴식을 위해 오클랜드로 간다는 이메일을 보내오고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전 씨의 친구는 뉴질랜드 경찰 통역과의 접촉에서 자신의 자녀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전 씨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며 최근 전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아들과 접촉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접촉에서 “전씨 아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은 어머니가 어딘가에 살아있는 것으로 믿는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전씨가 실종되기 직전까지 연락을 유지했으며 실종 이후에도 전씨 가족들과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전씨의 친구는 그녀의 행방과 관련해 최근 뉴질랜드 경찰에 자신이 전씨 아들과 접촉했다고 진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이 오는 10월1일까지 전씨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고 3만 달러(약 2천3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으며 이후 그녀를 보았다는 신고가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해밀턴 등지에서 10건 가량 들어왔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목격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조사대상에서 배제됐다.
전 씨는 지난 2009년 5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집을 나선 뒤 휴식을 위해 오클랜드로 간다는 이메일을 보내오고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전 씨의 친구는 뉴질랜드 경찰 통역과의 접촉에서 자신의 자녀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전 씨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며 최근 전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아들과 접촉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접촉에서 “전씨 아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은 어머니가 어딘가에 살아있는 것으로 믿는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전씨가 실종되기 직전까지 연락을 유지했으며 실종 이후에도 전씨 가족들과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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