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룡기업인 아마존닷컴이 20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닷컴이 다음 달 말 쇼핑시즌에 맞춰 맨해튼 한복판인 34번가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임대 공간의 규모와 임대기간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마존닷컴이 임대 계약한 빌딩은 뉴욕의 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마주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도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닷컴이 이 매장을 통해 고객들을 실제 공간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품을 당일에 배송해 주기 위한 배송센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환불 및 교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에서 주문한 제품을 직접 찾아가는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홈데포 등이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언젠가는 킨들을 비롯해 파이어 스마트폰, 파이어 TV셋톱 박스 등 아마존이 만든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통의 말도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아마존이 직접 소매업체와 판매 경쟁을 하게 된다.
1호 매장이 성공하면 아마존닷컴이 미국 전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아마존닷컴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임대료, 판매직원 임금 등과 관련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던 아마존닷컴이 이런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닷컴이 다음 달 말 쇼핑시즌에 맞춰 맨해튼 한복판인 34번가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임대 공간의 규모와 임대기간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마존닷컴이 임대 계약한 빌딩은 뉴욕의 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마주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도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닷컴이 이 매장을 통해 고객들을 실제 공간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품을 당일에 배송해 주기 위한 배송센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환불 및 교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에서 주문한 제품을 직접 찾아가는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홈데포 등이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언젠가는 킨들을 비롯해 파이어 스마트폰, 파이어 TV셋톱 박스 등 아마존이 만든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통의 말도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아마존이 직접 소매업체와 판매 경쟁을 하게 된다.
1호 매장이 성공하면 아마존닷컴이 미국 전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아마존닷컴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임대료, 판매직원 임금 등과 관련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던 아마존닷컴이 이런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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