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관광버스 계곡으로 추락…49명 사망

브라질서 관광버스 계곡으로 추락…49명 사망

입력 2015-03-15 21:36
수정 2015-03-15 2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州) 북부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 관광버스가 400m 아래 계곡으로 추락, 최소 49명이 숨졌다.

생존자 10여 명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산타 카타리나 주의 주도(州都)인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170㎞쯤 떨어진 고속도로변이다.

현지 언론은 사고 버스에 종교집회에 참석하려던 신도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자 가운데 청소년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고 15일 보도했다.

고속도로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사가 구불구불한 고속도로에서 방향을 바꾸다가 제어력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4만 3천여 명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