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중부 차(茶) 재배지역에서 29일(현지시간) 몬순(우기)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 3명이 숨지고 200명이 실종됐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스리랑카 중부 바둘라 지역의 메리베다 차 재배지에 진흙더미가 밀려와 최대 140채의 가옥을 덮쳤다.
스리랑카 재난관리센터는 지금까지 시신 3구를 발견했으며 최대 20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dpa 통신은 재난관리센터 관계자를 인용, 사망자가 최소 14명이며 실종자도 25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재해현장에는 군병력이 파견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218㎞ 떨어져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인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몇 주간 폭우가 이어져 재난관리센터가 산사태 및 낙석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스리랑카는 중부에서 나는 홍차(Ceylon tea)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스리랑카 중부 바둘라 지역의 메리베다 차 재배지에 진흙더미가 밀려와 최대 140채의 가옥을 덮쳤다.
스리랑카 재난관리센터는 지금까지 시신 3구를 발견했으며 최대 20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dpa 통신은 재난관리센터 관계자를 인용, 사망자가 최소 14명이며 실종자도 25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재해현장에는 군병력이 파견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218㎞ 떨어져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인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몇 주간 폭우가 이어져 재난관리센터가 산사태 및 낙석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스리랑카는 중부에서 나는 홍차(Ceylon tea)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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