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성, 남자친구 가로챈 여동생 불태워

터키 여성, 남자친구 가로챈 여동생 불태워

입력 2015-03-11 22:07
수정 2015-03-11 22: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터키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가로챘다며 여동생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질러 자매 모두 중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고 터키 도안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 메르신 주에 사는 E(27)씨는 남자친구 M(24)씨와 눈이 맞아 함께 달아난 것을 보복하려고 동생(18)을 불태우는 과정에서 자신에게도 불이 옮겨 붙어 화상을 입었다.

언니 E씨는 동생의 결혼식 날짜를 정하는 등 화해한 척하고 동생을 집으로 유인해 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자매가 불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자 가족들이 달려와 불을 끄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화상이 심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