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연정 구성 막판 합의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연정 구성 막판 합의

입력 2015-05-07 07:50
수정 2015-05-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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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이 6일(현지시간) 극우정당과의 마라톤협상 끝에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연정 구성 마감일인 이날 극우 성향 유대인가정당과의 협상을 마친 뒤 성명을 내고 “연정 구성에 성공했으며 이를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법무장관직을 요구한 유대인가정당 당수 나프탈리 베넷과 10시간여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며 시한을 두 시간 가량 앞두고 합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리쿠드당은 유대인가정당과 앞서 연정 구성에 합의한 중도 우파 성향의 쿨라누당, 초정통파 토라 유대주의당 등과 함께 새 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한 내 연정 구성에 실패할 경우 다른 정당 대표에게 연정 구성 기회를 빼앗길 수도 있었으나 유대인가정당과의 막판 합의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연정 참여 정당들이 차지한 의석 수가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석 가운데 간신히 반수를 넘긴 61석이어서 앞으로 국정 운영에 난항이 예상된다.

리쿠드당은 지난 3월 총선에서 단일 정당 최대인 30석을 확보했고 쿨라누당은 10석, 유대가정당은 8석, 토라 유대주의당은 6석을 각각 따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61석도 좋고 61석 이상은 더 좋다”며 연정을 확대할 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리쿠드당은 총선 승리 이후 우파 계열의 정당들과 연정 구성을 추진했으나 큰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새 정부 구성 시한을 2주 연장했다.

그러나 마감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기존 연정 파트너로 6석을 가진 베이테누당이 새 정부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대인가정당과의 합의가 연정 구성에 관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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