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누우의 혈투…믿기 어려운 비주얼

사자와 누우의 혈투…믿기 어려운 비주얼

입력 2014-10-11 00:00
수정 2015-02-03 1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자와 누의 혈투가 포착된 사진이 화제다.

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은 야생 사진작가 아디트야 싱(48)이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사자와 누의 한 판 대결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아디트야 싱이 촬영한 사진들은 사냥감을 기다리던 사자가 누가 나타나자 전광석화와 같이 빠르게 공격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진은 이들의 싸움이 절정에 다다를 때쯤 찍은 사진으로 사자의 위쪽에 위치한 누가 사자의 목을 물고 있고, 아래쪽에 위치한 사자가 몸이 뒤집힌 상황에서 누의 목을 물고 있는 모습이다. 두 녀석의 싸움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한 장이다.

이에 대해 아디트야 싱은 “사자가 강력한 앞발로 누를 가격하자 충격을 받은 누가 힘이 빠졌을 때, 사자가 신속하게 누의 목을 물어 숨통을 조였다. 그러자 누는 회복불가능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해당 사진 속 두 주인공의 한 판 대결은 사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들이 승패를 결정짓는데는 60여 초도 안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CatersNewsAgency, Dailymail, Youtub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