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리타’로 연극 데뷔…강혜정도 출연

공효진, ‘리타’로 연극 데뷔…강혜정도 출연

입력 2014-10-22 00:00
수정 2014-10-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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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오는 12월 막을 올리는 ‘리타’(Educating Rita)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고 수현재컴퍼니가 22일 밝혔다.

공효진(왼쪽)·강혜정 연합뉴스
공효진(왼쪽)·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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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이번 공연에서 학업에 뜻을 품고 개방대학에 입학한 주부 미용사 리타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프루프’ 이후 4년 만에 연극에 출연하는 강혜정도 리타로 함께 캐스팅됐다.

’리타’는 국내에서도 공연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극작가 윌리 러셀의 작품이다. 배움의 꿈을 실현하려고 개방대학에 입학한 리타가 권태로운 삶에 빠져 있던 교수 프랭크를 만나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린 2인극이다.

’교육을 통한 자아 발견과 인생 찾기’라는 주제에 계층 간 갈등, 인생의 참된 가치에 대한 물음, 지식의 허위성과 교육의 효용 등 화두를 담아냈다. 1984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돼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내에는 1991년 ‘리타 길들이기’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된 이래 여러 차례 공연됐다. 최화정, 전도연, 이태란 등이 리타 역을 거쳤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미스 프랑스’를 연출한 황재헌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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