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카데미앙상블 52주년 정기연주회

서울아카데미앙상블 52주년 정기연주회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8-06-21 21:16
수정 2018-06-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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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원들로만 구성된 국내 최초의 실내악단인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이 29일 예술의전당에서 5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정치용의 지휘로 신예 피아니스트 원현정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을 협연하고, 레스피기의 ‘옛 춤곡과 아리아 조곡’,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이 각각 연주된다. 현대음악가인 쇤베르크의 곡을 연주하는 것은 처음으로, 고전파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준비했다는 게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의 설명이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은 1966년 삼일절과 한글날 노래를 작곡한 고 박태현 교수와 서울지역 대학 현악부 여학생들, 당시 서울시향 여성 단원이 주축이 돼 실내악 레퍼토리를 연주하기 위한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창단됐다. 1984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꿔 이어 오고 있다. 창단 당시만 해도 여성 단원이 주축이 된 악단이 출현해 국내 음악계에 화제가 됐으며 크지 않은 규모로 여성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악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7월 대만정부 초청으로 타이베이에서 연주를 하기 시작해 1995년 9월 중국 광둥 국제 예술 초청 연주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연주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2015년 중국 상하이 동방예술센터에서 공연하는 등 지금까지 해외공연이 350여회에 이른다.

손명자 단장은 “여성 단원들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연주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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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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