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도용’ 논란 ‘놀면 뭐하니?’ 공식 사과

‘이미지 도용’ 논란 ‘놀면 뭐하니?’ 공식 사과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3-14 17:17
수정 2021-03-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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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회 ‘놀면 뭐하니?’에 사용된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 이미지. 방송분 캡처
84회 ‘놀면 뭐하니?’에 사용된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 이미지. 방송분 캡처
지난 13일 방송에서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사과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84회차 방송에 사용된 자료 중 특정 그림의 출처 표기를 정확히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방송 직후 상황을 인지하고 원작자인 윤선영 작가님에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며 닿는 즉시 정중히 사과드리고 저작권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송 분에서는 진행자 유재석이 주식 관련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라는 이미지가 ‘루리웹’이라는 출처를 달고 사용됐다. 그러나 원작자인 윤직원(본명 윤선영) 작가는 “상업적 목적으로 제 이미지를 사용하였고 출처 표기도 잘못한 상황”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MBC의 사과 이후 윤 작가는 추가 글을 통해 “제작진이 정중하게 사과를 해주셨으며 후속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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