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이광수 인기가 미처 이럴줄을?”

“상하이서 이광수 인기가 미처 이럴줄을?”

입력 2015-08-28 09:42
수정 2015-08-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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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이광수 인기 높아 사고 위험”…한류박람회 일정 축소



중국 상하이 한류행사에 참석한 한류스타 이광수가 높은 인기로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축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광수가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 2015’에 어제와 오늘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 명령으로 어제 하루만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줄였다”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행사 직전인 지난 26일 “이광수의 높은 인기를 고려할 때 사고 위험이 있다”라면서 28일 예정된 팬사인회와 애장품 전달식, 기자회견 등을 축소하라고 명령했다.

소속사와 주최측은 이에 이틀로 나뉘어 있던 일정을 절반가량 줄이고 27일 하루만 참석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이광수 측은 현지 숙소도 행사장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라는 중국 당국의 안내에 숙소를 급하게 옮기기까지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광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 2015’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그룹 인피니트와 함께 문화산업 전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최정상급 한류스타로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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