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바이오디젤용 유채꽃 재배 성공

[환경플러스] 바이오디젤용 유채꽃 재배 성공

입력 2010-05-31 00:00
수정 2010-05-3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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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바이오디젤 생산 원료가 되는 유채꽃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2007년부터 유채 시험재배를 했지만 실패를 거듭하자 지난해 충남대와 협약을 맺고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환경연구단지 유휴부지(10만㎡)에 4종의 유채를 재배해 왔다. 매립지공사는 시험재배 성공을 계기로 올해 가을부터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유채재배에 필요한 거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상으로 공급하는 음식물 퇴비와 가로수 낙엽, 자체 자원화 시설에서 생산되는 건조 슬러지를 이용한다.

바이오디젤은 비싼 원유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로 정부차원에서도 생산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원재료인 유채꽃 재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유채 시험재배가 성공한 만큼 방치됐던 매립지 유휴부지에 대단위 재배단지를 조성해 환경개선은 물론, 바이오 디젤 생산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2010-05-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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