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얼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육성 신년사 내용과 관련, “기존 공동 사설의 형식과 내용, 골격 등을 거의 그대로 답습해 별로 새로울 게 없다”는 정부 평가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당의 한 관계자는 1일 “새롭거나 구체적인 제안이 없지 않나. 정부와 다른 입장을 취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인사는 “신뢰는 쌍방향이고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것임을 전제로 할 때 국민적 공감대와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먼저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3-01-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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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