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15남측위 개성방문 불허는 편협한 발상”

민주 “6·15남측위 개성방문 불허는 편협한 발상”

입력 2013-06-03 00:00
수정 2013-06-03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3일 통일부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의 개성 방문을 불허한 것에 대해 “편협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정부 간 대화 채널이 가동되지 않을 때도 민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는 게 오히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쉬운 것부터 먼저 시작한다는 선이후난(先易後難), 당국 간 대화가 되지 않더라도 민간접촉부터 추진하는 선민후관(先民後官), 정치적 접근보다는 경제적 접근을 먼저 추진하는 선경후정(先經後政)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측위는 개성에서 6·15 공동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을 3일에 갖자는 북측위의 제안에 대해 승인절차를 고려해 5일 만나자고 수정제의한 뒤 지난달 31일 통일부에 방북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