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주민 고통 더는 인도적사업 우선할 계획”

朴대통령 “北주민 고통 더는 인도적사업 우선할 계획”

입력 2015-01-09 16:59
수정 2015-01-09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비롯해 북한 주민의 삶의 고통을 덜어주는 인도적 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5년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 “우리 여성계도 다양한 사업을 건의해 주시고 통일을 위한 길에 적극 나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에게 놓인 마지막 큰 과제는 분단 70년의 단절과 대립을 넘어 한반도 통일시대로 가는 길을 열어 가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희생과 헌신이 나라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새로운 7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서 있고, 여성 지도자 여러분과 여성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사회가 반듯하고 깨끗하게 나가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50%대에 머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성고용 정책을 보다 확대해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제 정치개혁, 경제발전, 교육개혁도 여성이 주도적으로 책임지고 해나갈 때”라며 “여성계는 건국 이래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박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 든든한 지지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 김 행 양성평등위원장, 골프선수 김효주 등 각계를 대표하는 여성계 인사 500명이 참석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