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곳 당협위원장 선출, 여론조사 60% 반영키로

與 6곳 당협위원장 선출, 여론조사 60% 반영키로

입력 2015-01-12 20:09
수정 2015-01-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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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9~25일…배점놓고 조강특위 회의서 고성도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2일 회의를 열어 공석인 6개 지역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출에 여론조사 결과를 60% 반영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ARS(전화 자동응답시스템)로 한다. 조사 대상은 당원과 일반 국민이 절반씩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은 15%, 장애인 등은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나머지 40%는 현장실사, 면접, 다면평가 등 그동안 진행한 축조심사(후보군 압축 심사) 점수가 반영된다.

조강특위는 애초 지난해 말 6개 지역 당협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여론조사를 100% 반영해야 한다는 김무성 대표의 방침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 내에선 여론조사의 반영 비율을 50%로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김 대표 방침대로 100% 가까이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조강특위 위원인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공천을 바로 주는 것도 아니고 조직위원장 (선출)이니 장래성도 봐줘야 하는 부분도 있어 오랜 숙고 끝에 여론조사와 나머지 점수의 비율을 6대 4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당협위원장 선출은 일부 지역에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후보가 맞붙은 데다 향후 총선 공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선 여론조사 반영 비율에 따른 후보 간 유·불리를 놓고 예민해진 일부 특위 위원 간에 한때 고성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강특위는 오는 20일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 지역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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