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긴급구호대’ 정부 지원대 3진 현지로 출국

‘에볼라 긴급구호대’ 정부 지원대 3진 현지로 출국

입력 2015-02-11 09:13
수정 2015-0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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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전염병 대응 활동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긴급구호대(KDRT)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대 3진이 11일 출국했다.

지원대 3진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되며 임배진 외교부 개발협력기획평가팀장이 지원대장을 맡는다.

지원대는 프랑스 파리를 거쳐 시에라리온에 12일(현지시간)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 의료대가 근무하는 시에라리온 가더리치의 에볼라 치료소(ETC) 운영 주체인 이탈리아 비정부단체(NGO) ‘이머전시’ 등과 협의하며 의료대의 현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우리나라의 에볼라 긴급구호대 활동이 3진을 마지막으로 공식 종료된 이후 할 수 있는 후속 지원 및 개발협력 사업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시에라리온에 에볼라와 관련된 긴급한 구호의 형태가 끝나고 나면 개발의 시각에서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까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등 군 소속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된 의료대 3진은 지난 7일 사전교육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이달 23일부터 가더리치 ETC에서 구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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