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이완구 총리 부적합 41%-적합 29%”

갤럽 여론조사 “이완구 총리 부적합 41%-적합 29%”

입력 2015-02-13 17:09
수정 2015-02-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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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외압 및 병역 면제,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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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은 총리 후보
눈 감은 총리 후보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언론 외압, 병역, 땅 투기 등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완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완구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포인트 줄고, ‘부적합’은 21% 포인트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응답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 머무르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오른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문재인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도도 한 달 사이에 10%포인트 상승해 25%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후보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박원순 서울시장(11%), 안철수 의원(1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 등이 문 대표의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새누리당은 1%포인트, 새정치민주연합은 5%포인트 상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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