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박근혜 세력 탈당해 ‘도로민정당’ 가야”

김현철 “박근혜 세력 탈당해 ‘도로민정당’ 가야”

입력 2015-07-06 13:35
수정 2015-07-06 13: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친박당·비박당·친노당·비노당’ 4당 체제 주장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교수는 6일 국회법 거부권 행사에 따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과 관련,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갈라지는 새누리당의 분당을 해법으로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괜히 피곤하게 굴지 말고 박근혜 세력은 탈당해 ‘도로 민정당’으로 가고 비박 세력은 ‘신YS 세력’으로 뭉치고 비노(비노무현) 세력은 ‘신DJ(김대중) 세력’으로 재편해 친노(친노무현) 세력과 갈라서면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래서 결국 내년 총선이 신4당 체제가 되면 총선 구도가 신 87년 체제로 회귀하면서 대선 구도의 변화도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친박과 비박, 친노와 비노가 각각 정당을 만들어 4당 체제로 총선과 대선을 치르자는 정계 개편론을 주장한 것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