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농구’ 김정은 관전여부에 “예단 어렵지만 기대”

통일부, ‘통일농구’ 김정은 관전여부에 “예단 어렵지만 기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04 11:12
수정 2018-07-04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관전할지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기대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농구경기 참석 여부가 파악되느냐’는 질문에 “파악하고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양측 선수단이 한팀을 이뤄 겨루는 혼합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측은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을 보안 등을 이유로 막판까지 비밀에 부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대변인은 방북단을 이끄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하거나, 방북이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3자 회동할 가능성에 대해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대해서 협의되거나 파악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