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오른 48%…부정평가는 42%[한국갤럽]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오른 48%…부정평가는 42%[한국갤럽]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4-19 10:27
수정 2019-04-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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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9%, 한국 20%, 정의 10%, 바른미래 5%, 평화 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4.15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4.15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50%에 접근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8%,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42%로 각각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8%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었다.

또한 무당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8%, 부정평가가 53% 등으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19%), ‘외교 잘함’(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강원 산불 진화 대응’(5%) 등을, 부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인사 문제’(7%)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39%, 한국당이 1%포인트 내린 20%, 바른미래당이 1%포인트 오른 5%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10%, 민주평화당은 1%로 전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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