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인사회 참석 직후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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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인사회 참석 직후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4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5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다. 취임 후 중도 확장을 공언해 온 한 위원장이 대전 유성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을 만나면서 입당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과 이 의원은 5일 만남에서 이 의원의 입당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전 유성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소속의 이석봉 전 대전시 부시장이 돌연 지역구를 대덕구로 바꾸면서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려는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당시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등 거취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내릴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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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눈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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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눈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11 연합뉴스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하게 되면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중도층 공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함께 충청권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의 결과를 가를 핵심 전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한 위원장은 취임 후 첫 전국 일주로 지난 2일 대전을 가장 먼저 찾기도 했다.
한 위원장과 이 의원의 인연은 지난달 이 의원이 인요한 당시 혁신위원장의 초청으로 대전에서 강연하면서 부상한 바 있다. 당시 공교롭게 법무부 장관이던 한 위원장도 정책 관련 일정으로 대전을 찾았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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