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회 복귀한 배현진

[포토] 국회 복귀한 배현진

입력 2024-02-19 14:59
수정 2024-0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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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9일 “오늘 ‘쌍특검법’을 재표결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재표결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25건 정도 있어서 이 법안을 쌍특검법과 같이 표결 처리할 생각이었는데 나머지 25개 민생법안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 안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들 법안은 민주당 등 야당이 작년 12월28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했으나 윤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이 열리는 이날 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20∼21일)과 대정부질문(22∼23일)으로 본회의가 소집되는 이번 주 안에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자고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할지 여부를 의원총회에서 정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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