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퇴장하세요”…레드카드 등장한 환노위 국감

[서울포토] “퇴장하세요”…레드카드 등장한 환노위 국감

신성은 기자
입력 2022-10-12 14:33
수정 2022-10-12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12일 국정감사는 사실상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향한 성토의 장이 됐다.

야당은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노동조합에 반감을 드러내는 듯한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에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김 위원장은 고개를 숙였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김 위원장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대화 상대인 노동조합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노조는 자살 특공대다’, ‘노조는 머리부터 세탁해야 한다’, ‘화물연대가 북한에서 하는 것과 똑같다’라는 막말을 이어 왔다”라며 “‘노조에 적대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준비해 온 ‘레드카드’를 들어 보이면서 “퇴장하십시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