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혼 “北, 불법행위로 수억 달러 벌어”

아인혼 “北, 불법행위로 수억 달러 벌어”

입력 2010-08-02 00:00
수정 2010-08-02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일 미국의 대북 추가 금융제재와 관련,”북한이 불법행위로 수억 달러를 벌어들여 자국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사치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이 2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방안 등 현안에 대한 한국과의 논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이 2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방안 등 현안에 대한 한국과의 논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인혼 조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남영동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유엔 결의 1874호와 1718호를 위반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새로운 조치를 통해 우리는 이런 불법활동에 관여한 기업과 개인을 지정해 북한의 재산이나 자산을 봉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행정명령에 따라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에 개인 및 기업을 추가로 지정할 것“이라며 ”또한 핵확산이나 기타 불법 거래에 관여하는 기업과 개인에 대해 중국 금융기관이 그러한 재원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